여행기/U.S.A. (2017), Florida & NY

미국 가족여행 Day13. Miami (4) - Everglades Nationl Park (2)

alpha aurigae 2019. 6. 20. 16:18

2017.1.11(수) Miami (4) - Everglades National Park (2)

 

 

 

  

 

 

 

 

 

 

< 샤크밸리 가는 길 >

 

 

 

 

내일 보스턴으로 출발해야 하므로

 

오늘이 마이애미에서의 사실상 마지막날이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장 만족스러웠던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을 한번 더 방문하기로 했다.

 

 

이틀전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 방문시에는 서쪽 출입구를 통해 Flamingo Visitor Center 방향으로 돌았기 때문에

 

오늘은 북쪽에 위치한 Shark Valley Visitor Centor를 돌아보기로 결정.

 

 

* Everglades National Park에 대한 상세 내용은 이틀전 포스팅 참조:


 https://alphaaurigae.tistory.com/175?category=725012

 

 

 

 

 

< 샤크밸리 입구 >

 

 

 

샤크밸리 입구를 통과하면

 

곧바로 좌측으로 Shark Valley Visitor Center가 보인다.

 

 

샤크밸리에서 돌아볼 수 있는 구간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남북으로 일자로 뻗은 길 하나밖에 없음)

 

자전거를 렌트할까 고민하다가

 

부모님 컨디션을 감안해서 트램투어를 하기로 했다.

 

 

트램을 따라 남쪽 끝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갔다오는 코스이다.

 

 

 

 

 

 

< 샤크밸리 트램 투어 >

 

 

 

 

 

 

 

 

 

 

< 트램 탑승 >

 

 

 

대강 이렇게 생긴 트램에 탑승해서

 

 

 

 

 

 

 

< 새 >

 

 

 

이런 경치를 보다가

 

 

 

 

 

 

 

< 악어 >

 

 

 

이렇게 길가에서 쉬고있는 악어를 구경하면 된다.

 

 

 

 

 

 

 

 

< 남쪽 전망대 도착 >

 

 

중간 중간에 가이드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의 토양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도 하며

 

특이한 새들을 알려주기도 하기때문에

 

한번쯤은 해볼만한 투어인것 같다.

 

 

 

 

 

< Observation Tower >

 

 

 

샤크밸리 구역 남쪽 끝에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는데

 

 

< Observation Tower >

 

 

 

 

올라가면 대강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 높지 않은 타워이지만 사방이 평평한 늪지대이다보니 꽤 멀리까지 볼 수 있다.

 

 

 

 

 

< 악어 >

 

 

 

샤크밸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악어는 정말 때로 볼수 있다.

 

 

 

 

 

 

 

 

< 악어와 점점 친해지는 중 >

 

 

 

 

트램투어를 마치고 비지터센터로 돌아오니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지 냇가에서는

 

악어들이 햇볕을 즐기는 모습을 손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 악어와 점점 친해지는 중 >

 

 

 

일반적으로 이곳의 악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십여년전 어린 아이가 한번 공격당한적을 제외하고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물론 그렇다고 악어를 만지거나 괴롭혀서는 당연히 안되겠지만;;

 

 

안전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

 

사람들이 악어 근처에서 태평하게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 악어와 점점 친해지는 중 >

 

 

 

 

 

 

 

 

 

< 트레일 >

 

 

 

샤크밸리는 이틀전 플라밍고 비지터센터에 비해 돌아볼 수 있는 구역이 많지 않아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숲으로 나있는 트레일도 돌아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궂이 이틀전 플라밍고센터와 비교해보자면

 

이름에 걸맞게

 

샤크밸리에서 더욱 밀도있는 악어 개체를 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커버하는 면적이 좁은 탓에

 

식생의 다양성은 샤크밸릴가 조금 부족한 편이니(망그로브 같은거는 보기 어려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하루의 시간만 보낼 수 있다면

 

일정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간단히 정리해서

 

악어가 우선이라면 샤크밸리,

 

경치가 우선이라면 플라밍고.

 

 

 

 

< Joe's Stone Crab >

 

 

그렇게 낮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이애미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오랜만에 맛있는걸 먹어보기로 했다.

 

 

 

 

 

< Joe's Stone Crab >

 

 

 

마이애미의 특산물이라고 하는 스톤크랩 레스토랑이었는데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고 만족스러웠다.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이 바씨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