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금) Valparaiso -> Punta Arenas, Chile
< 소토마요르 광장, 발파라이소 >
두 번째 남미여행의 핵심인 칠레 트렉.
본격적인 칠레트렉은 오늘부터 시작이다.
아침 이른 시각
칠레 트렉의 호스트 파블로와 만난 뒤
단체 버스를 타고 곧바로 칠레 제1의 항구도시 발파라이소로 이동했다.
< 발파라이소 >
칠레 제2의 도시이자 제1의 항구도시인 발파라이소는
'원래 특별한 관광 포인트가 있다기 보다는
바다에 인접한 언덕을 끼고 발달해있는
다양한 벽화가 가득차있는 도시를 여유롭게 즐기면 되는 곳인데,
나의 경우 6개월만에 두번째 방문이다보니
오랜만에 여행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다.
< 멸종당한 원주민을 나타낸 벽화 >
화창한 날씨 덕분인지
두 번쨰 방문이 주는 여유 덕분인지
첫번째 방문때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 가이드 투어 >
특별한 포인트가 많은 곳은 아니다보니
가이드의 투어는 사실 큰 도움이되지 않은것 같다;;
< 일행들 >
칠레트렉에 앞서 짧게 이루어진
브라질 트렉을 참가하지 않은 섹션 친구들도 꽤 있었던 탓에
오랜만에 만난 새로운 얼굴들이 반가움을 더해주었다.
< 바다로 이어지는 골목길 >
< 점심 식사 >
La Conception 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겉보기와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꽤나 훌륭한 뷰가 펼쳐진다.
< La Conception >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진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
산티아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 산티아고 공항 >
미국 학생들 여행 스타일이 원래 그런지
개개인의 도착시간이 제각각이라
이곳에서 또 새로운 친구들 몇몇이 합류했다.
이제는 파타고니아로 향할 차례다.
< 칠레의 여름 >
< 점차 황량해지는 토지 >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의 산티아고를 저녁 6시경 출발할 비행기는
3시간 반 정도를 남쪽으로 날아
9시 40분경 칠레 남부 최대의 도시 푼타 아레나스에 도착했다.
< 푼타 아레나스 >
칠레령 파타고니아 최대 도시인 푼타아레나스.
남극 관광의 기점이 되는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일행들에게는 잠시 스쳐가는 관문 도시일 뿐이다;;
밤 늦은 시각 도착하긴 했지만
이 도시를 그냥 스쳐지나가기는 아쉬워
친구들 몇몇을 꼬드겨 바다로 향했다.
< 마젤란 해협에서 쉬고 있는 펭귄 닮은 새들 >
6개월전 방문한 우수아이아 보다 조금 북쪽에 위치하긴 했지만
마젤란 해협을 끼고 있는 도시였던 탓에
어린시절 즐겨했던 게임 대항해시대의 추억을 느끼며 잠시 바닷가를 거닐었다.
< Restaurant Beagle >
이대로 밤을 보내기 못내 아쉬워 들어간 비글 레스토랑.
< Restaurant Beagle >
마젤란맥주를 마시며
푼타 아레나스에서의 짧은 시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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