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월) Patagonia, Chile (Torres del Paine)

< Base Las Torres 트레킹 시작점: 라스 토레스 캠프장 >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삼일쨰.
드디어 유명한 'Base Las Torres'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는 W트레킹이나
개인적인 희망과 별개로
학교 클래스메이트들이 단체로 와서 5일이 소요되는 W트레킹을 하기는 힘들었던 탓에
그 중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알려진 '베이스 라스 토레스' 구간을 걸어보기로 한 것이다.
라스 토레스 캠프장(Camp Las Torres)에서 라스 토레스 전망대(Mirador Base de las Torres)까지
왕복하는 코스였으며
아침 8시에 출발해 오후 5시경 되돌어왔으니
9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 트레킹 시작 >
아침부터 서둘러 버스를 타고온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너무나도 화창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침 8시, 캠핑장을 떠나며 트레킹을 시작했다.

< 표지판 >

< 트레킹 중 >

< 1시간 반 경과 >
트레킹 코스는 초보자도 무난히 걸을 수 있을만큼 평탄한 편이었다.

< 안내판: 목적지의 해발고도는 875m >

< 트레킹 시작 3시간 40분 경과.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

< 점점 선명해지는 세 개의 봉우리들 >

< 설산을 향해 계속 걸었다 >

< 도착 >
아침 8시에 출발하여 쉬엄쉬엄 걷다보니
출발 4시간만인 12시경
목적지인 토레스 델 파이네 베이스 전망대(Mirador Base de las Torres)에 도착할 수 있었다.

< Mirador Base de las Torres >
도착했으니 일단 인증샷부터 좀 찍고...

< Mirador Base de las Torres >
운 좋게도 구름 하나 걸쳐져 있지 않은
선명한 세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었다.

< Mirador Base de las Torres >
그렇게 목적지에서 1시간 동안 휴식을 취한뒤
하산을 시작했다.

< 트레킹 >
내려오는 길에 펼쳐진 풍경 또한 올라가는 길 못지 않았다.

< 하산 중 >

< 하산 중 >

< 하산 중 >

< 트레킹 종료 >
오후 4시 55분
출발지였던 라스 토레스 캠핑장에 도착하면서
9시간의 트레킹을 마무리했다.

< 맥주 >
도착지점에서는
시원한 맥주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 콘도르 전망대(Mirador Condor) >
그리 험한 코스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장시간 트레킹이 힘들었는지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시체처럼 뻗어서 잠을 자던 도중
갑작스럽게 들른 콘도르 전망대.

< 콘도르 전망대(Mirador Condor) >
호수 너머로 펼쳐진 풍경이 너무 멋있었던 탓에
졸린 눈을 비비며 차에서 내렸다.

< 리오 세라노 호텔 >
7시경 호텔 도착.
마지막 저녁은 바베큐로 진행될 예정이었기에
얼른 씻고 밖으로 향했다.

< 저녁 식사 준비 중 >
맛있는 저녁식사와
뒤이어 이어진 흥겨운 술자리로
늦은 시간까지
칠레 파타고니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기며
그렇게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