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a Valley2025. 6. 22. 20:47

< Rutherford Hill : 러더포드힐을 대표하는 Merlot가 Wine Spectator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

 

 

한국 복귀가 확정되었기에 그 동안 함께 고생했던 주재원 3명의 주말 리트릿으로

12월 15일 나파밸리를 방문했다.  

 

지난달 러더포드힐 와이너리의 야외 테라스가 드디어 오픈된 것을 확인하였기에,

테라스를 즐겨보기 위해 러더포드힐을 첫 번째 목적지로 선택했다.

 

 

< Rutherford Hill 야외 테라스 >

 

언덕위에 위치한 와이너리 답게

뷰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곳인데,

야외 테라스는 그러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6월 오픈을 목표로 한 공사가 11월이 되어서야 완공된게 아쉽다고 볼 수도 있지만,

1년 멤버쉽이 끝나기 전에 완공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 Rutherford Hill 야외 테라스 >

 

 

야외로 돌출된 박스석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 Rutherford Hill 와인 테이스팅 >

 

12월이라 믿기 힘든 화창한 햇살 아래에서

 경치를 즐기며 와인을 음미했다.

 

 

 

< Rutherford Hill 와이너리 >

 

방문 기념 사진도 찍고..

 

 

 

 

< Rutherford Hill 와이너리 >

 

 

1년동안 수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첫 번째 멤버쉽 와이너리 방문을 그렇게 마무리했다.

 

 

 

< Stag's Leap Wine Callars >

 

 

언제나 그렇듯

오늘의 두 번째 목적지는 Stag's Leap Wine Cellars 이다.

 

지난달 황무지로 변해서 나를 경악케 했던 Fay 빈야드 1구역에는 다행히 풀(?)이 심어져 있었다.

색이라도 초록색으로 바뀌니 그래도 분위기가 살아난 것 같다.

 

 

< Stag's Leap Wine Callars >

 

실내 라운지에서 테이스팅이 진행되었다.

 

 

 

< Stag's Leap Wine Callars >

 

 

언제나처럼 레드와인을 깔아두고

미묘한 맛의 차이를 감상했다.

 

 

 

< Stag's Leap Wine Callars >

 

 

지난번  2008년 빈티지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운 좋게 오늘도 오래된 빈티지 오픈해놓은게 있다며 2010년 빈티지를 맛볼 수 있게 해주었다.

 

 

잘 숙성된 와인의 컴플렉스한 맛을 즐기며

12월의 나파 방문을 마무리했다.

Posted by alpha aurigae
Napa Valley2025. 6. 22. 20:25

 

< Rutherford Hill 야외 테이스팅 테라스>

 

한국에서 친하게 지내다가 지금은 홍콩에서 근무하고 계신 선배님이 

가족여행 중 베이를 들러주셨고,

 그 소식을 들은 직장 후배님이 어바인에서 베이까지 장거리 운전 끝에 합류해주었기에

쉽게 모이기 힘든 조합으로 5명이 11월 9일 나파를 방문하게 되었다.

 

두 달만의 러더포드힐 방문인데,

과거와 달리 주말 첫 타임 투어 예약이 잘 되지 않았다.

 

첫 타임이 아닌 경우 투어 비용을 지불하는게 원칙이지만 

이야기를 잘 해서 두 번째 타임이라도 4명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는데(즉 1명비용만 내는걸로)

도착해서 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여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던 야외 테라스가 얼마전 오픈한 것이다!

테라스 오픈에 맞춰 마케팅을 열심히 한 듯 했고,

덕분에 와이너리가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이었다.

 

 

< Rutherford Hill 케이브투어&테이스팅 >

 

손님이 많았던 탓에 오늘의 투어는 단독이 아닌 10+의 다인원 투어로 진행되었다.

 

 

 

< Rutherford Hill 동굴 입구 >

 

 

그 동안 항상 private하게 진행되던 투어가 인원이 많아져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화창한 날씨와 맛있는 와인은 그런 아쉬움을 쉽게 떨칠 수 있게 해주었다.

 

 

 

 

 

 

 

 

< Rutherford Hill 케이브투어 >

 

케이브 안쪽에도 평소 없던 설명자료들이 추가적으로 놓여 있었다.

테라스 오픈에 맞춰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다.

 

 

 

< Rutherford Hill 야외 테이스팅 테라스>

 

 

러더포드힐 와이너리의 경우

2월 멤버쉽 가입부터 너무 자주왔다보니 최근 방문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한국 방문전에 한번 더 와서 야외 테라스를 즐겨봐야겠다고 다짐했다.

 

 

 

 

< Stag's Leap Wine Cellars : SLV Vinyard >

 

 

언제나 그렇듯

오늘의 마지막 방문지는 스택스립와인셀러이다.

 

 

 

< Stag's Leap Wine Cellars >

 

 

당황스럽게도

와인 테이스팅룸에서 내려다보이는 Fay 빈야드의 첫 번째 섹션이 황무지로 변해있었다;;

햇빛을 받는 각도를 조정하기 위해 나무를 재배치한다고 하는데

포도밭이 황무지로 변해있다보니 시각적 즐거움이 사라졌던 것 같다;;

 

때문에 테이스팅 또한 야외의 멤버라운지가 아닌 실내에서 테이스팅 진행되었다.

 

와인이야 항상 그렇듯 너무 맛있었고

서비스도 나무랄데가 없었지만

포도밭을 바라보면서 테이스팅을 할 수 없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Posted by alpha aurigae
Napa Valley2025. 6. 7. 22:39

 

< 나파 다운타운 >

 

지난 9월 2일 나파밸리를 갔다온지 거의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선배님이 오신 덕분에 

9월 19일 한번 더 나파밸리를 방문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으니

그 동안의 수 많은 나파 방문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일정을 준비했다.

 

일찍 출발한 덕분에 첫 와이너리까지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어

잠시 들린 나파 다운타운.

이곳에서 Napa River를 잠시 거닐었다.

 

 

 

 

 

 

< Rutherford Hill Winery >

 

오늘의 첫 일정은 Cave Tour & Tasting at Rutherford Hill Winery 이다.

테이스팅 구성이 또 바뀌었는데

이번에는 소비뇽블랑1, 레드블랜드3, 카베르네 소비뇽 1잔으로 구성되어 있다.

 

 

 

 

< Rutherfod Hill Winery 소개 >

 

 

멀리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다고 하자

친절한 오늘의 담당 서버 Cameron 아저씨가

열심히 나파밸리의 지형과 러더포드 힐 와이너리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 러더포드 힐 와이너리 >

 

설명 이후

잔을 하나씩 들고 건물 뒷편에 위치한 동굴로 이동했다.

 

마침 포도 수확철이라

평소 보지 못하는 광경 또한 구경할 수 있었다.

 

 

< Rutherford Hill Winery Cave Tour >

 

동굴 속에서도 Cameron 아저씨의 열정적인 설명이 계속되었다.

 

 

 

 

< Rutherfod Hill Winery >

 

 

그렇게 투어를 끝내고 나오니 어느덧 11시반이 되어간다.

아침에 흐리던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새파란 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 Gott's Roadside >

 


그렇게 첫 번째 와이너리 방문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한 Gott's Roadside.

 

한국에서 오신 손님을 위해 평소 즐겨먹던 California burger에 더해서

특별히 Kimchi burger를 시켜 먹었다.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이지만, 여전히 크게 추천하고 싶은 맛은 아니다^^;;

 

 

< Opus One >

 

 

오늘의 두 번째 코스는 나파를 대표하는 Opus One 와이너리이다.

그동안 30곳에 가까운 와이너리를 가보았지만

Opus One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드디어 오늘 가보게 되었다.

 

 

 

< Opus One >

 

 

 

< Opus One >

 

1시 Coutyard Tasting 예약이었는데,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더니

앞 손님들이 빠지지 않아서 그런지 1시까지 돌아다니면서 기다리라고 한다.

 

Opus One은 높은 인기 탓인지

테이스팅 운영에 있어서 시간이 빡빡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Opus One 2층 테라스 >

 

막간의 시간을 활용해 2층 테라스로 올라가 보았다.

 

 

 

 

 

 

< Opus One 2층 테라스 >

 

전망도 보고 하면서 여유롭게 돌아다녔다.

 

 

 

 

 

< Opus One Coutyard Tasting >

 

 

Opus One Couryard Tasting은 1인당 $120불인데

딱 세잔의 와인이 제공되었다.

(Opus One 2017, Opus One 2019, Overture)

테이스팅 시간 뿐만 아니라 와인 제공에 있어서도 꽤나 빡빡한 듯 했다.

 

 

 

 

 

 

 

< Opus One Tasting Note >

 

조금씩 음미해보며 맛을 즐기는 와중에

테이스팅 노트도 보면서

최대한 맛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았다.

 

 

 

< Opus One 가격표 >

 

분명 맛있긴 했지만

제일 싼 Overture 조차도 세전 $160불 수준이니,

쉽게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 연구실(?) >

 

 

수확철이라 그런지 운 좋게도 투어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창 넘어로 최고의 배합비율을 고민하는 리서치 공간이 보인다.

 

 

 

 

 

< 지하 저장고 >

 


와인을 발효시키는 공간을 거쳐 도착한 지하 저장고.

지하 저장고 또한 운치있게 꾸며놓은 것 같다.

 

 

 

 

 

< 로버트 몬다비 >

 

 

1시 예약의 경우 3시까지 테이블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여

남는시간 동안 2층 테라스를 다시 올라가보았다.

 

멀리 건너편으로 레노베이션 공사가 한참 진행중인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가 보인다. 

사실 몬다비는 Opus One이 시작된 와이너리라고도 볼 수 있다.

 

 

 

 

 

 

< Stag's Leap Wine Cellars >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Stag's Leap Wine Cellars 이다.

 

 

 

< 1976 Judgement of Paris >

 

 

나파밸리 와인을 유명하게 해준

1976년 파리의 심판으로 잘 알려진 나파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이다.

 

 

 

 

< Stag's Leap Wine Cellar Member Tasting 중 2008년산 S.L.V. >


날씨 좋은날,

야외 멤버라운지에서의 테이스팅은 언제나 큰 만족감을 준다.

 

언제나처럼

샤도네이, Stag's Leap Distirct 카베르네 소비뇽, FAY, S.L.V로 구성된 4잔의 테이스팅 메뉴와

보너스로 제공된 Cask23까지의 표준(?) 테이스팅을 즐기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특별한 손님과 왔다고 하자

너무나도 활기차던 오늘의 담당서버(Cathy 혹은 Katie 였는데 기억이 잘;;)가

마침 오늘 좋은 와인이 오픈된게 있다며 오래된 와인을 특별히 꺼내주었다.

 

잘 숙성된 레드와인에서는 소위 complexity가 높아진 맛을 느낄 수 있는데

혹자는 간장 썪은내와 비슷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보관 환경과 인내심의 문제로 와인을 잘 숙성시켜 먹기가 쉽지 않다는걸 알고 있기에,

소중한 기회를 잘 즐겼다.

 

 

 

 

< Stag's Leap Wine Cellar Member Tasting >

 

기대 이상의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나파밸리에서의 알찬 일정을

선선한 바람과 화창한 햇살을 즐기면서 그렇게 마무리했다.

Posted by alpha aurigae
Napa Valley2025. 6. 7. 21:49

'24.8.9. 부모님의 미국 방문에 맞춰서

멤버쉽 두 곳을 활용해 나파밸리를 방문했다.

 

러더포드 힐 와이너리에서 Cave Tour and Wine Tasting을,

그리고 스택스립 와인셀러에서 Estate Wine Tasting and Cave Tour를 진행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지난번에 정리한 아래 블로그 참조.

 

 

ALPHA AURIGAE :: 2024.8.9 Napa Valley (나파 밸리 와인 테이스팅)

 

 

 

 

Posted by alpha aurigae
Napa Valley2025. 6. 7. 00:31

 

 

< Rutherford Hill Winery 동굴 가는 길 >

 

 

지인이 새로운 와이너리에 멤버쉽을 가입했다고 하여

평소와는 다른 조금은 새로운 조합으로 나파밸리를 방문했다.('24년 5월 5일)

 

South Bay에서 7시반에 출발.

 

1시간 반을 달려

나파 다운타운에 위치한 Winston's Cafe & Bakery에서

가볍게 아침식사를 한뒤,

 

오전 10시 Rutherford Hill에 도착했다.

이렇게 일찍 온 이유는

멤버의 경우 오전 첫 타임 Cave Tour에 한하여 무료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소 나파를 잘 오지 않는 두 분과 함께했기에

Cave Tour를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이런 일정을 기획했는데,

덕분에 나파밸리를 하루 꽉 채워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

 

 

< Rutherford Hill Winery >

 

보름만의 재방문이라 그런지 테이스팅 메뉴 구성은 동일하다.

 

언제나 그렇듯 건물에서 와인잔을 하나 받아들고,

케이브를 향해 이동했다.

 

 

 

 

 

 

< Rutherford Hill Winery Cave 입구 >

 

 

날씨도 화창하고,

새롭게 오신 분들이 와이너리를 너무 좋아했던 덕분에

틈틈히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투어를 시작했다.

 

 

 

< Rutherford Hill Winery 동굴 >

 

동굴을 들어가는 순간부터

낮은 온도와 약간의 습기가 탓에

바깥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벽에 설치해놓은 조명 또한 이색적인 분위기에 일조하는듯 했다. 

 

 

 

 

< Rutherford Hill Winery 동굴 >

 

 

와인이 숙성되고 있는 배럴을 감상(?)하며 테이스팅을 즐겼다.

원래 투어는 1시간 남짓 소요되지만

즐겁게 즐기다보니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Rutherford Hill에서 보내버렸다.

 

다음 예약 와이너리의 테이스팅이 2시 시작이었는데,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도 빠듯하고

아침을 배부르게 먹은 탓인지 배도 고프지 않아서 시간이 조금 애매하게 뜬 상황.

 

 

 

< Clos Du Val >

 

 

잠시 고민하다 이동하는 동선상에 위치한 Clos du Val 와이너리를 잠시 들리기로 했다.

 

함께한 지인이 Clos Du Val 멤버쉽을 꽤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는데,

멤버쉽 기간도 길고 방문도 자주하다보니 서버들과 굉장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간단한 전화 한통화로

별도의 tasting 예약 없이 끌로뒤발을 잠시 들렸다 가기로 결정.

 

 

 

 

< Clos Du Val >

 

 

Full flight tasting을 신청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단골(?)인 손님의 방문이라 그런지

몇 잔의 와인을 맛보게 해주는데 전혀 인색하지 않았다.

 

마침 와이너리가 붐비지 않았던 덕분이겠지만

야외에 위치한 멤버라운지에 앉아 경치를 즐기며 좋은 와인을 맛보는 시간은

정식 테이스팅 못지 않게 즐거운 경험이었다.

 

 

< Clos Du Val에서 재배중이던 포도 >

 

 

 

 

< Clos Du Val >

 

지난 '22년 11월 방문했을 당시에는

가을철 오후 늦게 방문했던 탓인지 황금빛 이미지로 기억되던 곳이었는데,

5월에 방문하니 푸른빛이 가득한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와인도 맛있고,

경치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곳이었기에,

 

지인이 왜 이렇게 이곳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 Clos Du Val >

 

 

와이너리 두 곳을 연속으로 방문했더니 사진 수평이 심하게 안맞기 시작한다.

 

 

 

 

< Bouchain >

 

 

오후 2시.  오늘의 세 번째 와이너리인 Bouchain에 방문했다.

 

피노누아를 즐기는 지인이 나파 부근에서 피노가 맛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만족스러웠는지 새롭게 멤버쉽에 가입한 덕분에

공짜로 테이스팅을 즐기는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Bouchain >

 

얕은 언덕위에 위치한 덕분에 근사한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야외에 위치한 테이블에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와인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저녁 식사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다시 나파밸리 안쪽으로 잠시 들어가

Bistro Don Giovanni에서 저녁을 먹은 뒤

사우스베이로 돌아오며 알차게 보낸 하루를 마무리했다.

 

 

 

 

Posted by alpha aurigae
Napa Valley2025. 6. 6. 22:52

< Chimney Rock Winery >

 

 

햇살이 화창한 4월 27일.

멤버쉽을 활용해서 Rutherford Hill의 자매 와이너리인 Chimney Rock을 방문했다.

 

석사 동기인 인도인 친구 부부와 함께 3명이서 방문했는데,

멤버 포함 2명까지만 무료 테이스팅이 가능했기에

1명은 약 $70불의 tasting fee를 내야했지만..

이후 방문하는 Rutherford Hill에서 전원 무료 테이스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매우 가성비가 좋은 일정이다.

 

 

 

< Chimney Rock Winery >

 

 

사실 러더포드힐 멤버쉽을 알아보기 전까지는 잘 몰랐던 곳이지만,

막상 찾아보니 우선 위치가 너무 좋았다.

 

나파밸리의 중심 Stag's Leap District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데,

왼쪽으로는 파리의 심판 1위 레드와인으로 유명한 Stag's Leap Wine Cellars를,

오른쪽 아래로는 역시 유명한 Clos Du Val을 둘러싸고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와인을 결정짓는 요소는 매우 많겠지만

토질과 기후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는 팩터인데,

위치로 봤을때 이곳 침니락은 카베르네소비뇽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곳으로 짐작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곳의 Cabernet Sauvignon은 가장 싼 것도 병당 $100을 넘어가는 아름다운 가격을 자랑했다;;

 

설명을 들어보니 과거 이곳은 골프장 부지였다고 한다.  여전히 가끔 골프공이 발견된다고;;

하지만 주변 와이너리들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됨에 따라

이곳 또한 와이너리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변만큼 역사가 깊지만 않지만

탁월한 입지 등에 힘입어 빠르게 유명세를 얻고 있는 듯 했다.

 

 

 

< Chimney Rock Winery >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우선 산뜻한 화이트 한잔으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이후 자리로 안내해주었는데,

건물과 건물 사이에 위치한 야외석에서 테이스팅이 진행되는 듯 했다.

 

잘 꾸며놓은 공간이었지만

포도밭을 바라보는 뻥 뚤린 뷰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

차라리 주차장에서의 뷰가 훨씬 좋았음;; 

 

 

 

< Chimney Rock Winery 지도 >

 

 

침리락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든 Clos Du Val을 둘러싸는 형태로 위치하고 있다.

Cabernet Sauvignon으로 유명한 Stag's Leap District에 위치한 곳 답게

가장 넓은 구역에서 카베르네소비뇽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메를로, 쁘띠버르도, 카베르네프랑 등 또한 재배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vineyards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와인이 이곳 Chimney Rock Vineyards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진다는 점 또한

이 곳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중의 하나였다.

 

 

 

< Chimney Rock Winery Member Tasting >

 

 

Rutherford Hill의 멤버쉽 덕분에

이곳에서도 2명까지 무료로 멤버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Rutherford Hill과 달리

Chimney Rock은 Cabernet Sauvignon에 집중된 테이스팅 경험을 제공해준다.

 

보르도블랜드인 맨 위의 Elevage를 제외한 나머지 세 잔이 모두 카베르네소비뇽이었데,

그 중 Alpine과 Ganymede는 Chimney Rock Vineyards 중에서도 특정 구역에서 재배된 포도로만 만든 와인이었다.

 

바로 옆에 위치한 Stag's Leap Wine Cellars에서도

재배된 구역에 따라 FAY와 S.L.V.로 카베르네소비뇽을 구별하는데,

이웃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유사점이 느껴졌던 것 같다.

 

 

 

< Chimney Rock Winery 테이스팅 공간 >

 

테이스팅을 마무리하기 직전에 찍은 사진인데

술이 조금 되었는지

사진 수평이 전혀 맞지 않는다;;

 

 

그렇게 기분좋게 경험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테이스팅을 위해 Rutherford Hill로 이동했다.

 

 

 

 

< Rutherford Hill Member Tasting >

 

오늘은 Cave Tour가 아닌 건물 외벽을 따라 위치한 야외 공간에서 Seated Tasting을 진행했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두달전과 달리 테이스팅 메뉴 구성이 조금 바뀌었는데,

소비뇽블랑, 피노누아, 메를로, 보르도블랜드, 카베르네소비뇽으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서로 다른 품종을 비교해보며 먹는 재미가 극대화 되었던 것 같다.

 

테이스팅 구성을 보니

Rutherford Hill을 먼저 방문해서 다양한 품종을 비교해본 뒤,

두 번째로 Chimney Rock을 방문해서 카베르네소비뇽을 집중해서 미묘한 차이를 느껴보는 순서로 진행했으면

조금더 좋았겠다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함께온 친구들은 첫 번째 나파 경험에 매우 만족한 듯 했다.

 

나 또한 새롭게 방문한 Chimney Rock이

사실 Rutherford Hill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탓에

멤버쉽 가입을 잘했다는 만족감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Posted by alpha aurigae
Napa Valley2025. 6. 6. 10:11

 

< Rutherford Hill Winery >

 

지난달 와이너리 몇곳을 속성으로 돌아본 뒤 최종적으로 우선 러더포드 힐 와이너리의 멤버쉽을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아직 서로 다른 와이너리의 맛을 구별할 수 있을 만큼의 맛에 대한 취향은 없었지만,

와인을 좋아하는 석사 과정 동기의 추천이 있기도 했고(본인의 첫 번째 나파 멤버쉽이었고, 매우 만족스러웠음) 

무엇보다도 멤버쉽 베네핏이 강력했기 때문이다.

 

'24.2월 기준 멤버쉽 조건은 대략 아래와 같았다.

 

- (의무) 1년에 세 번 (2월, 5월, 10월) 쉬핑 필요 : 한 번에 대략 $300불 수준이며, 원하는 와인으로 customizing 가능

- (의무) 최초 가입시 최소 1년 이상 멤버쉽 유지 필요(즉, 최소 세 번은 구입해야 함)

- (혜택1) 와인 구입시 20% 할인

- (혜택2) (멤버 포함) 4명까지 와인 테이스팅 무료 제공, 주말 첫 타임에 한하여 Cave Tour 무료 제공, ATV 투어 할인

- (혜택3) 같은 오너(Terlato Family)가 소유한 인근 와이너리인 Chimney Rock에서 (멤버 포함) 2명까지 와인 테이스팅 무료 제공

 

이 중 두 번째 베네핏이 다른 와이너리 대비 매우 좋은 조건으로 느껴졌는데,

대부분의 다른 와이너리에서 무료 테이스팅에 횟수 제한(가장 많은 경우가 1년에 4번 제한이었음)을 거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Rutherford Hill은 횟수 제한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매주 주말 오전 10시 첫 타임에 한해서 와인을 저장하고 있는 동굴 투어 또한 멤버에게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혜택이 추가가되었는데, 이 또한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모시고 갈때 유용할 것 같았다.

 

세 번째 베네핏의 경우에도 다른 와이너리에서 흔히 제공되지 않는 조건이었는데,

인원 제한이 아쉽긴 했지만 스택스립 디스트릭트의 한 가운데(Stag's Leap Wine Cellar와 Clos du Val 사이에 크게 위치하고 있다) 위치한 좋은 와이너리를 보너스로 방문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횟수제한이 없다는 점 또한 큰 보너스 였음.

 

결과적으로 1년 동안 거의 매달 Rutherford Hill을 방문했고, 방문시마다 와인을 구입하게 되는 바람에 원래 계획했던 약정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지출하게 되었지만, 매번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때문에 아깝지 않은 지출이었던 것 같다.

 

 

멤버쉽은 첫 번째 shipment를 받으면서 개시된다.

집에서 배송을 기다리기보다 와이너리를 방문해서 픽업하는게 좋을 것 같아

'24.2.4일 몇몇 지인들과 Cave Tour를 해보기로 했다.

그 동안 본인들의 멤버쉽 베네핏을 활용해서 나를 나파로 안내해준 지인들에게 처음으로 배풀(?)수 있게 된 셈이다.

 

 

< Rutherford Hill Winery Member Tasting & Cave Tour >

 

와인을 보관함에 있어서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 동굴 속에 와인을 보관하는 것이다.

Rutherford Hill은 나파밸리에서 가장 긴 동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ave는 메인건물 뒷편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선 메인 로비에서 산뜻한 소비뇽블랑을 맛보며 오늘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 후 각자 잔을 들고 동굴 안으로 들어간 뒤,

동굴을 거닐며 준비된 레드와인을 맛보게 된다.

 

Rutherford Hill은 궂이 꼽자면 질 좋은 Merlot를 생산하는 와이너리로 유명하지만,

나파에 위치한 와이너리답게 나파 곳곳에 위치한 estate에서

카베르네소비뇽, 카베르네프랑 등 다양한 종류의 레드와인을 함께 생산한다.

 

테이스팅 구성은 방문할때 마다 조금씩 바뀌었는데

대게 보통 1잔의 화이트, 2잔의 레드블랜드, 1잔의 메를로, 1잔의 카베르네소비뇽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레드블랜드의 경우 메를로와 카베르네소비뇽을 활용한 보르도 블랜드 스타일이 많았던 것 같다.

 

 

< Rutherford Hill Winery Member Tasting & Cave Tour >

 

동굴을 들어가는 순간 달라지는 공기의 느낌을 느껴보는것 정도를 제외하면

그리 특별할게 없는 투어이긴 하지만,

그래도 와이너리를 방문한다면 한번 쯤은 해볼만 한 것 같다.

 

하루에 두 곳 이상의 와이너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정도는 이런 투어를 믹스하는것도

하루의 일정을 다채롭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음.

 

 

 

< Rutherford Hill Winery Member Tasting & Cave Tour >

 

 

동굴 안에는 별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한 event room이 있다.

 

평소에는 cave tour 중에도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 별도의 예약된 이벤트가 없었던 탓인지

이곳에 잠시 앉아서 쉬며 레드와인 테이스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 Rutherford Grill >

 

 

나파밸리를 올떄마다 점심 식사가 항상 고민이된다.

새로운 옵션을 찾아보기 위해 와이너리에서 추천 받은 식당을 방문해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나파밸리 식당과 마찬가지로 가성비는 조금 아쉬웠다. 

 

 

 

< Cakebread Cellars >

 

 

함께 간 지인의 멤버쉽을 활용해 방문한 Cakebread Cellars.

 

인지도가 높은 나파의 와이너리 중 한 곳인데,

지인분이 오랫동안 멤버쉽을 유지하며 자주 방문했던 탓인지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 Cakebread Cellars Wine Tasting >

 

 

이곳 또한 멤버쉽 후보로 고려했던 곳인데,

지난달 워크인으로 방문하려 전화했더니

tasting 예약 없이는 방문조차 불가능하다고 퇴짜를 맞았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당당히 예약하고 들어와서 와이너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 Cakebread Cellars Wine Tasting >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목조건물에서 와인을 즐기다보니

조금 궂은 날씨 조차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 Cakebread Cellars >

 

 

테이스팅을 마치고 지인의 멤버쉽 할인을 빌려 와인을 한병 구매했다.

무료 테이스팅 혜택을 제공하는 이유 중 하나가

테이스팅이 와인 구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Posted by alpha aurig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