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일) Miami (1) - Miami Beach

 

 

  

 

 

 

 

 

 

 

 

< 마이애미 비치 >

 

 

 

오늘부터 5일간 마이애미를 베이스로 주변을 돌아볼 예정이다.

 

어제까지 매일 계속된 이동에 지쳤다보니

 

오늘은 멀리 가지않고 마이애미 비치 시내에서 보내기로 결정.

 

 

(참고로 마이애미 비치는 해변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마이애미 동쪽으로 위치한 해변이 위치한 도시 이름 또한 마이애미 비치이다.)

 

 

 

해변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숙소가 위치해 있었기때문에

 

해변 방향으로 천천히 산책을 시작했다.

 

 

 

 

 

< 해변 도착 >

 

 

부산 출신이라...

 

사실 해변 자체는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스케일 좀 더 큰 해운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물론 남북으로 길게 뻗은 스케일이 남다르긴 했음;;

 

 

 

아무리 플로리다라곤 하지만

 

1월이다 보니 날씨가 서늘해서 물놀이를 할 계획은 전혀 없었기에

 

해변과 해안도로를 넘나들며 남쪽으로 산책을 시작했다.

 

 

 

 

 

< 해변 도로 >

 

 

 

해변 자체보다는

 

마이매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해안도로 산책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

 

 

 

 

 

 

 

< 마이애미 비치 >

 

 

 

인증샷도 찍고..

 

 

 

 

 

 

< 해안도로 >

 

 

 

계속 산책 중...

 

 

 

 

 

 

 

 

< 마이애미 해변 >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은

 

이런 싸인이라도 없으면

 

이게 마이애미인지 해운대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 South Pointe Park Pier >

 

 

 

마이애미비치 해변 남쪽 끝에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마치 해운대 서쪽 끝에 동백섬과 요트경기장이 조성되어 있듯이?

 

 

 

 

 

 

 

 

 

< South Pointe Park Pier >

 

 

 

 

그리고 공원 뒷편으로는 전망좋아보이는 지점에 고층 럭셔리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마치 해운대 서쪽 끝에 마린시티가 조성되어 있듯이? 

 

 

여러모로 해운대가 연상되는건 기분탓인가;;

 

 

 

 

 

 

 

< Espanola Way >

 

 

 

그렇게 산책을 마무리하고

 

점심 식사를 위해 스페인 골목으로 향했다.

 

 

플로리다가 스페인 식민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기도 하고

 

남미와 가까운 탓에 히스페닉 이민자가 많은 곳이다보니

 

스페인 음식이 맛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멕시칸 음식을 먹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사실 멕시칸 음식은 왠만하면 다 맛있긴 함;;)

 

 

 

 

 

< Little Havana >

 

 

 

쿠바에서 넘어온 이민자들이 많다보니

 

마이애미 시에는 Little Havana라 불리는 지구가 존재한다.

 

일종의 쿠바타운인 셈...

 

 

얼마전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지만

 

미국에서 쿠바로 넘어가는게 쉽지 않다보니

 

아쉬운데로 이곳에서 쿠바의 흔적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덕분에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 Little Havana >

 

 

 

남미 느낌 물씬나는 벽화들도 눈에 띄었고

 

 

 

 

 

 

< Little Havana >

 

 

 

쿠바를 상징하는 올드카 또한 전시되어 있었다.

 

 

 

 

 

 

< Little Havana >

 

 

 

시가와 럼, 모히또가 빠지면 섭섭할 터..

 

 

 

 

 

 

< 마이애미 비치 >

 

 

 

 

그렇게 마이애미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Posted by alpha aurig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