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5(목) St. Augustin, FL

 

 

 

 

 

 

 

 

 

< St. Augustin 등대 >

 

 

 

오늘의 예정된 일정은 세인트어거스틴에서 포트로더데일로 이동하는 것이다.

(약 5시간 소요)

 

 

비록 포트로더데일 숙박 계획은 하루밖에 없었지만

 

어차피 마이애미 인근에서 한주일 정도를 머무를 예정이었기에

 

오전동안 세인트어거스틴을 좀 더 돌아보고

 

오후에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 세인트어거스틴 등대 >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구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등대 겸 박물관.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돈내고 들어갈만큼의 가치는 없는것 같아

 

간단히 주위만 둘러보았다.

 

 

 

 

 

 

 

 

 

 

< Castillo de San Marcos >

 

 

두 번째 목적지는 산마르코 요새.

 

어제 산책하면서 일몰을 즐겼던 바로 그곳이다.

 

생어거스틴이 좁은 동네이다보니 여기 말고 딱히 갈곳이 없었다

 

 

 

 

 

 

 

 

< Castillo de San Marcos >

 

 

대서양을 향해 자리잡고 있는 요새인데

 

곳곳에서 역사적인 흔적을 느낄수 있었기 떄문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Castillo de San Marcos >

 

 

날씨도 너무 좋았고

 

전통복장을 입고 안내해주는 봉사자분들 또한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었던 것 같다.

 

 

 

 

 

 

< Castillo de San Marcos >

 

 

 

 

얼마전 방문했던 쿠바 아바나의 요새들과 많은 유사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사람들(스페인)에 의해 지어진 건물이다보니

 

당연히 비슷할 수 밖에 없을듯...

 

 

 

 

 

 

 

 

< Castillo de San Marcos >

 

 

쿠바나 플로리다나 유적지 건물 양식은 비슷했지만

 

내부 관리상태나 디테일에서는

 

세인트어거스틴의 산마르코 요새가 더욱 돋보였던것 같다.

 

 

 

 

 

 

 

 

 < 산책 >

 

 

쿠바와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플로리다 곳곳에서 쿠바 등 중남미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마미애미의 경우 쿠바인들이 모여사는 타운도 형성되어있었고...

 

 

마이애미 만큼의 규모는 아니었지만

 

세인트어거스틴에서도 중남미 이민자들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게 반나절동안의 세인트어거스틴 관광을 마무리하고

 

점심시간 무렵

 

다음목적지인 포르로더데일을 향해 남쪽으로 이동했다.


 

Posted by alpha aurig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