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4(수) St. Augustin, FL
< 플로리다 진입 >
우여곡절고 많고 그만큼 아쉬움도 컸던 애틀란타를 뒤로하고
플로리다를 향해 남쪽으로 향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플로리다주 동쪽 해안에 위치한 St.Augustin.
애틀란타에서 6시간 정도 걸린다.
< St.Augustin 도착 >
부지런히 서둘렀음에도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생어거스틴에 도착할 수 있었다.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방문한 도시는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애틀란타에서 마이애미 한번에 갈려면 너무 멀것 같아서
중간지점에 있는 도시에서 쉬기로 한게 방문 목적이었음;;)
급할게 없으니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로 했다.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
생어거스틴은 사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뜬금없게도 아시아 음식 체인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1565년 스페인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진 도시이므로
(영국식민지에서 시작된) 미국 역사에 편입된 기준으로 보자면
뉴잉글랜드 지역 도시들보다 뒤쳐질지 모르겠지만
순수하게 도시가 세워진 시점을 기준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오래된 요세도 있고
소소한 볼거리가 제법 있는 편이다.
< 산마르코 요새(Castillo de San Marcos)에서 바라본 석양 1 >
저녁시간 해변가 산책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석양을 맞이할 수 있었다.
대서양을 붉게 물들이는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
산마르코 요새 근방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 산마르코 요새(Castillo de San Marcos)에서 바라본 석양 2 >
< 산마르코 요새(Castillo de San Marcos)에서 바라본 석양 3 >
해가 넘어간 뒤
저녁 식사를 위해 시내로 향했다.
(시내라고 해봐야 몇십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게 몇개가 전부이긴 하지만;;)
< 번화가 >
요새와 성당을 잊는 지역에 식당, 바, 기념품가게 등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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