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14. Day4. Yaunde
원래 예정 일정은
아침 7시 끄리비 출발, 12시에 야운데 도착이었으나..
끄리비에서 해변일정을 추가 소화한 후 출발하는 바람에
야운데에서의 일정이 대폭 단축되었다.
저녁 늦은시각 야운데에 도착한 탓에
호텔에서 옷만 갈아입고 곧바로 식사장소로 이동했다.
< 카메룬 재무장관과의 면담 >
저녁식사를 겸한 카메룬 재무장관과의 면담.
학생 주최 트렉의 장점 중 하나가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마침 카메룬 재무장관이 학교 동문이라 성사되었는데
가벼운 질의응답 정도만 진행되고 마무리 되었던 탓에
크게 인상깊지는 않았던 미팅이었다.
괜히 이것 때문에 정장을 따로 준비해야했다는걸 감안하면
싱겁게 끝났던 것 같다.
< 호텔에서 내려다본 야운데 시내 >
장거리 버스 이동으로 피곤했던 탓에
야운데 도착 첫날 일정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그렇게 맞이한 카메룬 여행 5일차.
오늘도 아침부터 Bangou로의 이동이 예정되어 있다.
(예상 소요시간 4시간)
< 야운데 시내 >
그래로 떠나기는 아쉬워서
아침시간을 쪼개 잠시 호텔 근처라도 둘러보았다.
평소 다른 여행지에서는
자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편인데,
타이트한 일정과
왠지 모를 불안감(물론 가이드의 주의도 있었지만..)때문에
산책을 많이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 야운데 시내 >
낯선 타지에서 마주치는 한국 브랜드는 언제나 반갑다.
< Bangou로 이동 중 >
그렇게 잠깐 머무른 야운데를 뒤로하고
중서부 내륙 고원지대인 Bangou로 이동했다.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은 판국이었기에
이동 중 휴게소를 기대하는건 사치였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먹은게 잘못되었는지
꽤 많은 수의 학생들이 배탈을 호소하기 시작한것.
더 참는다고 화장실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급기야 갓길에 버스를 세웠고...
뭐 그 뒤는 궂이 설명하지 않아도...
< Bangou로 이동 중 >
이동중 식사를 위해 잠시 들린 식당.
메뉴는 뭐 항상 똑같은 메뉴였고..
모두가 기대했던 화장실 사정도 좋지 않았던 탓에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이지만
길가에서 마주친 하교하는 학생들은 그래도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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