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16. Day6. Bangoulap -> Petpenoun Lake
< 카메룬을 상징하는 삼색 벽을 지나는 사람 >
오늘 일정 또한 붉은 토질을 자랑하는 서부 고원지대를 둘러보는 것이다.
첫 번째 목적지는 Baham Museum.
일종의 현지 민속 박물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 Baham Museum 1 >
현지 부족의 왕(혹은 족장)의 궁궐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듯 했는데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모습이었기에
카메룬에서 들린 몇 안되는 박물관(?)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것 같다.
< Baham Museum 2 >
< 아이들 1 >
물론 박물관보다 더 우리의 시선을 끈건
박물관 앞에 위치해있던 학교의 아이들이었다.
< 아이들 2 >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낯선 외국인들의 등장에 관심을 보였는데
박물관 입구까지 따라와서 우리를 훔쳐보다 도망가는 모습이 귀여웠다.(수업 안듣나?)
< 마을 풍경 1 >
박물관 구경 후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Fovu Cave 로 이동했다.
< Fovu Cave 1 >
거대한 암석들이 사이로 동굴 비슷한 공간들이 형성된 곳이었는데
현지 부족들에게 전통적으로 신성한 장소라고 한다.
햇볓이 따가운 탓이었는지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다.
< 섹션 E >
< 마을 풍경 2 >
그렇게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의 숙소인 Petpenoun Lodge로 이동했다.
< Petpenoun Lodge 1 >
호숫가 근처에 개발되어 있는 리조트였는데
지금까지의 숙소와 차원이 다른 럭셔리함에 모두들 놀랐다.
그동안 대도시의 숙소 조차 아쉬움이 남았었기에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야하는 등 도로 연결조차 잘 안되어있는 지역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숙소에 머물수 있으리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었기에
놀라움이 더욱 컸던것 같다.
< Petpenoun Lodge 2>
호숫가를 따라 열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방갈로가 늘어서 있는 구조였으며,
내부 설비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전통 체험이라고 생각하면 큰 불편함은 없는 수준이었다.
프랑스 등 선진국 관광객들을 주 타겟으로 하는듯 했지만
주요 도시와의 거리도 멀고 교통도 불편한 곳에
이런 리조트를 개발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 Petpenoun Lodge 3 >
< Petpenoun Lodge 4 >
리조트 답게
수영장부터 카약, 배구, 자전거까지
다양항 액티비티를 위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기에
다들 모처럼 한가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다.
< Petpenoun Lodge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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