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a Valley2025. 3. 16. 15:27

 

 

 

< 도메인 까르네로스 와이너리 입구 >

 

2022.6.25.  화창한 여름날.

멤버쉽이 있는 지인의 초대로 나파밸리에 위치한 Domain Carneros 와이너리에 테이스팅을 다녀왔다.

 

Los Carneros 지역은 나파밸리의 남쪽 초입에 위치해있는데,

그렇다보니 밸리 안쪽보다 상대적으로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서늘한 탓에

소노마 카운티와 유사하게 피노누아 등이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Domain Carneros 멤버 라운지 > 

 

Domain Carneros의 와인 테이스팅은

낮은 언덕 위에 위치한 프랑스 풍의 작은 성(?) 외곽 발코니에서 이루어지는데

건물도 예쁘지만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포도밭의 풍경 또한 매우 아름답다.


멤버 라운지는 일반 테이스팅 지역 보다 조금 안쪽에 별도로 구분되어 있는데,

일반 테이스팅 라운지의 경우에도 조금 붐비긴 하지만 충분히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다.

 

 

 

 

 

< Domain Carneros 와인 테이스팅 > 

 

멤버 테이스팅의 경우 4가지 와인이 제공되었다.

 

- (화이트) Blanc De Noir

- (로제) Brute Rose

- (레드) Avant Gard Pino Noir 

- (레드) Domain Carneros Estate Pino Noir 

 

나파밸리의 와이너리임에도 카베르네소비뇽이 한잔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Carneros 지역 특성상 까베르네소비뇽 보다 피노를 더 많이 재배하고 자신있어 그런듯 하다.

 

웹사이트를 들어가보니 '25.3월 기준으로도

테이스팅 가격이 여전히 $45~$65 수준으로 꽤나 합리적인것으로 보인다.

와이너리 위치도 베이지역에서 가까운 편이고 경치도 훌륭하므로

특별히 카베르네소비뇽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에 두 곳 이상의 와이너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여기서 화이트+피노를 먼저 즐기고,

밸리 안쪽으로 들어가 다른 와이너리에서 까베르네 소비뇽을 즐겨도 좋을 것 간다.

 

 

< 경치 >

 

 

경치를 감상하며 기분좋게 와인을 즐겼다. 

< Domain Carneros 와이너리 > 

 

테이스팅을 마친뒤

언덕 위에 만든 건물과 잘 가꾸어진 정원을 잠시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다.

 

 

 

 

 

Posted by alpha aurig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