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Israel (2017)2018. 12. 18. 16:46

2017.5.30.화 Jerusalem -> Bethlehem -> Tel Aviv

 

 

 

 

 

 

 

 

 

< 예루살렘 구시가지 도착 >

 

 

 

오늘의 일정은 예루살렘 구시가지 투어 후

 

베들레헴을 갔다가 텔아비브로 돌아가서 숙박을 하는 일정이다.

 

 

예루살렘 도착한지 3일째인데

 

떠나는 날이 되어서야

 

예루살렘 관광의 핵심인 구시가지를 둘러보는 셈.

 

 

 

 

 

 

 

 

< 예루살렘 구시가지 지도 (Jerusalem Old City Map >

 

 

 

예루살렘의 오랜 역사를 반영하듯

 

구시가지는 좁은 면적 안에 수많은 유적지를 담고 있다.

 

 

여러 종교의 성지 답게

 

구시가지는 4개의 구역(템플마운트 별도 분류시 5개)으로 구분된다.

 

돌이켜 보면 우리의 투어 루트는

 

우리는 서쪽 Jaffa Gate인근에서 시작해서

 

(1) 아르메니아 구역을 거쳐 Zion Gate를 통과한 뒤

 

구시가치 바깥 명소들(최후의 만찬 장소, David왕 무덤)을 둘러보고,

 

다시 구시가지로 돌아와

 

(2) 유대인 구역을 돌아보고

 

(3) 무슬림 구역을 지나간 뒤

 

(4) 기독교 구역(성묘교회)을 돌아본 루트였던 것 같다.

 

 

 

 

 

< 구시가지(아르메니아 쿼터) >

 

 

 

아르메니아 구역 답게 아르메니아 국기가 보인다.

 

 

 

 

 

 

 

 

 

< Room of the Last Supper, 최후의 만찬장소 >

 

 

 

구시가지 경계를 잠시 벗어나 들렀던 최후의 만찬 장소.

 

기독교에 문외한인 나이기에 큰 감흥이 있었다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역사적 장소가 주는 아우라 때문인지

 

이곳에 와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인근에 위치한 다비드왕 무덤까지 돌아본 뒤

 

다시 구시가지로 이동했다.

 

 

 

 

 

 

< 구시가지(유대인 쿼터) >

 

 

 

남서쪽에 위치한 유대인쿼터로 이동.

 

걸려있는 국기만 봐도 유대인 구역으로 들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 단체사진 >

 

 

 

단체사진을 찍고 보니

 

하필 유대인쿼터 안에 있는 이슬람 모스크가 배경이다...

 

이슬람 모스크를 둘러싼 이스라엘 국기가 나름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해준것 같기도 하고;;

 

 

 

 

 

 

 

 

 

< 구시가지에서 바라본 템플마운트 >

 

 

 

유대인 구역을 돌아보다보니

 

어제 돌아본 Western Wall 너머로 템플마운트가 보였다.

 

 

여기서부터 방향을 돌려 북쪽 무슬림 쿼터로 이동했다.

 

 

 

 

 

< 구시가지(무슬림 쿼터) >

 

 

무슬림 쿼터라고 길거리에서 다른 아랍국가 국기가 보이지는 않았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실효지배하에 있다보니...

 

 

 

 

 

 

< 팔레스타인 티셔츠 >

 

눈길을 끌었던 다양한 디자인의 팔레스타인 티셔츠들.

 

특정한 샵이 아닌 무슬림쿼터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는데

 

상업성과 정치적 목적이 결합된 모습에서

 

복잡미묘한 감정이 느껴졌던 것 같다.

 

 

 

 

 

<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가는 길 >

 

 

 

 

어느 순간부터 좁은 구시가지 골목이

 

밀려드는 인파로 미어터지기 시작했다.

 

 

기독교 최고의 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예수 부활 장소(성묘교회)가 가까워졌던 탓이다.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외관 >

 

 

오랜 세월 때문인지

 

복잡다난했던 예루살렘의 역사 때문인지

 

성묘교회의 외관은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렇다고 이 곳이 지니는 의미가 줄어들지는 않을터..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 내부 >

 

 

 

교회 내부 곳곳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을 방문한 기독교 신자들은

 

얼마나 큰 감흥을 느낄지 궁금해지는 순간.

 

 

 

 

 

< 예루살렘 시내 시장통 >

 

 

 

그렇게 구시가지 투어를 마치고

 

시내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은 후 짧은 자유시간을 가졌다.

 

후식도 사먹고

 

시장도 돌아보면서

 

잠깐의 자유시간을 즐긴 뒤

 

베들레헴으로 이동했다.

 

 

 

 

 

< 베들레헴에 위치한 예수탄생 기념 성당(Church of the Nativity) >

 

 

예수탄생지로 유명한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는

 

예수탄생을 기념하는 성당이 위치해 있다.

 

재밌는 점은 베들레헴이 팔레스타인령(웨스트뱅크)에 위치해있다는 점이다.

 

 

사해를 갈떄 웨스트뱅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긴 했지만

 

요르단강을 따라 달렸던 도로는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었다면,

 

이곳 베들레헴은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스라엘의 공권력이 아직 완전히 미치지 못하는 지역인 탓인지

 

아래와 같은 싸인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 베들레헴에 위치한 예수탄생 기념 성당(Church of the Nativity)에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싸인들 >

 

 

 

이스라엘의 강압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심플한 싸인들인데

 

정치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성지순례객들이 베들레헴 성당은 방문할테니

 

그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듯 했다.

 

 

또 한번 마음이 불편해지는 순간이었다.

 

 

 

 

 

< 예수탄생지 >

 

 

 

 

 

 

 

 

 

< 예수탄생 기념 성당(Church of the Nativity) 내부 >

 

 

예수 탄생지를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덕분에

 

예수탄생 기념 성당은

 

성묘교회 못지않게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 베들레헴 시내 풍경 >

 

 

 

성당을 둘러본 후

 

다시금 버스에 올라타서

 

숙소가 위치한 텔아비브로 이동했다.

 

 

 

 

 

< 웨스트뱅크 경계 >

 

 

일행을 태운 버스는

 

별다른 절차 없이 웨스트뱅크 경계를 통과한 후

 

도착 첫날 묵었던 텔아비브 쉐라톤 호텔로 우리를 대려다 주었다.

 

 

 

 

 

 

< 텔아비브 호텔에서 바라본 지중해 >

 

 

 

 

 

 

 

 

Posted by alpha aurigae